마스크와 남긴 편지 [연합뉴스 - 남양주경찰서 제공]

마스크와 남긴 편지 [연합뉴스 - 남양주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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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어진 가운데 일부 시민들이 경찰관들을 위해 기부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20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남양주 화도지구대에서 근무하던 경찰관들은 지구대 현관문 앞에서 쇼핑백 하나를 발견했다.

쇼핑백 안에는 마스크 11장과 편지가 있었다. 편지에는 "받은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합니다. 너무 적어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지구대 폐쇄회로(CC)TV에는 한 여성이 쇼핑백을 두고 홀연히 사라지는 모습이 담겼다.

화도지구대는 기증받은 마스크를 방문 민원인 중 취약계층이 있으면 나눠줄 예정이다.


같은 날 해밀파출소에서도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이 "안전하게 지켜주는 경찰관들 정말 감사하다"는 편지와 함께 마스크 10개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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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선행을 베풀어주신 시민분들에게 감사하며 기부받은 마스크는 사회적 약자분들에게 나눠드리겠다"고 말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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