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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글로벌 주식시장이 통화스와프 확대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부양책에 힘입어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8.27포인트(0.95%) 오른 2만87.1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29포인트(0.47%) 상승한 2409.39에, 나스닥은 160.73포인트(2.3%) 오른 7150.58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 역시 각국 정부의 유동성 공급 조치에 시장이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3% 오른 5173.51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와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각각 2.00%와 2.68% 뛴 8610.43과 3855.50에 거래를 마쳤다.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2.86% 상승한 2454.08을 기록했다.


전일 유례없는 하락장을 연출한 국내 주식시장이 패닉상황에서 탈출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8.39%, 11.59% 하락하는 등 충격의 폭락장을 연출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한국은행과 미국 연준(Fed)간에 600 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가 체결됐다. 양국간의 통화스와프는 지난 2008년에 이어 두번째다. 그 당시에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 유동성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자 통화스와프는 단기적으로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했다. 물론 통화스와프 체결만으로 주식 및 외환시장이 안정을 되찾는다고 보긴 힘들다. 결국 위기의 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이 동반되야 한다. 이번 통화 스와프를 통해 조달된 미달러가 곧바로 공급되면 달러 수급불균형으로 불안정을 보였던 외환시장에 안정을 주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결국 이번 한미 통화스와프만으로 주식시장의 흐름을 바꿀수는 없겠지만 안전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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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현재 글로벌 안전자산 및 위험자산에서 동반 자금이탈이라는 패닉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이로 인해 달러 수요 폭증하며 달러인덱스는 103포인트를 넘어섰다. 이러한 상황 속에 기축통화국인 미국으로부터 달러를 공급받게 되었다는 점은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것이다. 심리적 안전판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실질적인 달러 수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미국과 통화스왑 계약은 2008년 10월(300억달러)에 있었다. 당시에도 패닉장세에 시달리던 코스피 시장에 단기 바닥, 기술적 반등의 계기였다. 2008년 10월초 1200원대였던 원/달러 환율은 장 중 1492원(10월 28일)까지 폭등했고, 코스피는 장 중 900선(10월 27일)이 무너졌다. 이번 한미 통화스왑을 통해 19일 급등한 외환시장은 물론, 연일 패닉장세를 연출하고 있는 한국 금융시장의 불안심리가 일정부분 제어될 것으로 예상한다. 코스피를 비롯한 한국 금융시장에 안정성 강화의 1차 조건은 마련됐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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