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G7 정상들, 도쿄올림픽 취소·연기 논의"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7개국(G7) 정상들의 긴급 화상회의에서 2020 도쿄 하계올림픽 취소나 연기에 대한 논의가 있었음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 기자회견 중 '주요7개국(G7) 정상들과 2020 도쿄 올림픽 연기나 취소를 논의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 우리는 논의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그 통화에 있었다. (취소나 연기 결정은) 중요한 결단이지만 아베 총리가 어떤 결정을 할지는 모른다. 상황이 어렵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아베 총리도 아직 결정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아베 총리가 17일 G7 정상 화상통화 후 기자단에 "코로나를 극복했다는 증거로 도쿄올림픽을 완전한 형태로 실시하고 싶으며 G7 정상들의 지지를 받았다"고 말한 것과는 상반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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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에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빈 경기장에서 올림픽을 치르는 것보다 1년 연기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며 도쿄올림픽 연기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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