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국내 주식시장이 패닉에 빠졌다. 특히 코스닥시장은 유례없는 폭락으로 지수 하락률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01년, 2008년 위기 때보다도 더욱 처참한 수치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3.56포인트(-8.39%) 떨어진 1457.64로 장을 마쳤다.

이같은 낙폭은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도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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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16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9.44% 하락하며 126.50포인트가 빠졌다. 낙폭 규모로만 따지면 133포인트 이상 빠진 이날 낙폭이 한국거래소가 자료 집계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79포인트(-11.71%) 급락하면서 428.35까지 밀렸다. 이같은 하락률은 지금까지 역대 기록이었던 2001년 9월 12일 11.59% 급락보다도 큰 규모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하락의 요인은 미국 동부시각 저녁 7시 넘어서 뉴욕 주지사가 "뉴욕에서 우리가 모르는 수만명의 확진자가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한 데에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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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연구원은 "이후 미 시간외 선물이 급격하게 하락 전환하며 하한가도 갔었다"며 "이때부터 국내 증시도 본격 하락전환했는데, 결국 코로나가 원인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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