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증가
국내 주간 게임 다운로드, 전년 평균 대비 35% 증가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실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한국과 중국에서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는 2월 마지막 주 한국에서의 주간 게임 다운로드 수는 전년 평균 대비 35% 증가해 150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월인 지난 1월과 비교하면 25%나 증가한 셈이다. 앱애니 측은 "전 세계 각지에서 이동 자제와 재택근무 등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앱들의 다운로드 숫자와 사용시간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월 한 달간 중국의 게임 다운로드 수도 지난해 평균 대비 무려 80% 늘었다. 2월 iOS 앱스토어의 주당 평균 게임 다운로드 수는 6300만건으로, 1월 대비 25% 증가했다. 앱애니 측은 "미국과 유럽 각국에서 이동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는 권고가 잇따르면서 한국과 중국에서 보인 패턴이 다른 나라에서도 유사하게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소셜미디어 앱을 활용해 사람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즐길 거리를 찾는 경향도 늘고 있다. 중국에서 틱톡(TikTok)의 3월 첫째 주 중국 유저 사용시간은 전년 주간 평균 대비 130% 늘어난 30억 시간을 기록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고유가 지원금 받아도 1인당 30만원 또 준다…18일...
반면 사람간의 대면이 발생하는 카셰어링 앱은 사용량이 하락했다. 한국과 미국 등 6개 나라에서 승차공유 앱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중국의 승차공유 앱인 디디(DiDi)의 경우 주간 다운로드 수가 최고치 대비 75% 하락했으며, 프랑스의 블라블라카(BlaBlaCar) 앱의 주간 다운로드도 최고치 대비 65% 하락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