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배 농가 대상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 공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해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약제 공급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관내 배 재배 2100농가(총면적 1946㏊)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약제 9800포를 공급할 계획이다.
과수나무의 구제역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은 병해충에 의해 과수 조직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변해 마르는 병이다.
또 고온에서 전파 속도가 빠르고 현재까지 치료약제가 없기 때문에 농가의 주기적인 예찰과 적기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춥지 않은 겨울 이상기온으로 지난해 연말 기준 전국 4개도 10개 시·군으로 확산되며 전체179농가(125㏊)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가에 공급하는 방제 약제는 ‘타미나’로 우천 시에도 잘 씻기지 않고 화상병과 더불어 흑성병(검은별무늬병) 예방에도 탁월한 방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제 신청농가는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25일까지 수령가능하다.
농가는 배 인편이 벌어질 시점(개화 전)인 ‘이달 하순 경’ 약제를 살포해야 약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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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약제 살포 적정 시기는 오는 27일로 예상되고 있지만 과원별로 다소 시기에 차이가 있으므로 농가별 상시 예찰을 통해 개화상태를 보며 살포시기를 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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