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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캐나다, 국경 일부 폐쇄할까…"무역 외 비필수 이동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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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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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국과 캐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 일부를 폐쇄할 것으로 보인다고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언론 글로브앤메일 등이 보도했다.


글로브앤메일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캐나다 정부가 무역 등 필수적인 교류를 제외한 모든 이동을 당분간 금지하는 내용의 합의문을 18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익명의 당국자는 의료용품, 음식, 다른 물품 등의 교류와 자동차부품을 비롯한 무역 및 상업적 교류는 이동 금지 조치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이동 제한 조치에 미국에 거주하는 트럭 운전사나 추위를 피해 미국으로 이동해온 피한객은 예외가 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미국과 캐나다는 무역 측면에서 상호 교류가 큰 국가들이다. 캐나다는 전체 수출의 75%가 미국에 이뤄진다. 이에 따라 양국의 이번 조처는 미국이 앞서 일방적으로 발표한 유럽, 중국에 대한 여행 제한과 달리 양국 간 상호 합의에 기반한 것이라고 CNN방송은 설명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의 언론 브리핑에서 국경 폐쇄를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말은 하고 싶지 않다"며 "우리는 캐나다와 멕시코와 의논하고 있으며, 두 나라와의 관계는 뛰어나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지난 16일 미국 국민을 제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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