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4000명을 넘어섰다.


16일 한 보행자가 마스크를 하 채 뉴욕증권거래소 앞을 지나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16일 한 보행자가 마스크를 하 채 뉴욕증권거래소 앞을 지나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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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존스홉킨스대는 16일(현지시간) 오후 2시30분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를 4138명으로 집계했다. CNN방송은 각 지방 정부와 질병예방통제센터(CDC) 집계를 인용해, 최소한 400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CNN자체 집계도 3938명에 달해 4000명 돌파를 기정사실화 했다.

뉴욕주의 확진자는 954명에 달해 1000명대 진입이 현실화될 처지다. 뉴욕주는 뉴욕시의 환자가 급증하며 당초 가장 환자가 많았던 워싱턴주(769명)를 추월해 미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은 주가 됐다. 뉴욕 인근 뉴저지주에서도 122명이나 되는 확진자가 나왔다.


미국내 사망자 수는 71명으로 증가했다. 워싱턴주에서 42명이, 캘리포니아와 뉴욕에서 각각 6명씩 사망자가 나왔다.

환자가 급증한 뉴욕은 그야말로 비상상황이다. 뉴욕ㆍ뉴저지ㆍ코네티컷주는 공동으로 이날 오후 8시부터 3개 주의 식당과 술집, 체육관, 영화관, 카지노 등의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포장 음식을 사거나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만 허용된다. 50명 이상의 모임도 금지된다. 뉴욕시에 이어 뉴욕주도 휴교를 결정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날 주 전체에 야간 통행 금지를 권고했다. 오후 8시부터 이튿날 오전 5시까지 외출하지 말도록 당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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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연방정부의 코로나19 대처를 거듭 비판하면서 "혼란 자체다. 국가가 통제 불능에 빠진 느낌"이라면서 "각 주가 함께할 때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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