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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구 교인 중 의료 관계자 85명…81명 검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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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19일 오후 대구시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의 모습.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대구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가 최근 이 교회를 방문해 기도했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달19일 오후 대구시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의 모습.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대구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가 최근 이 교회를 방문해 기도했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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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신천지예수교(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중 85명이 의사·간호사 등 의료계 관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정례브리핑에서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는 ‘2018년 건강닥터봉사자’ 명단에 등재된 85명에 대해 교인 명단과 질병관리시스템을 대조한 결과, 81명이 검사를 받고 관리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거기에는 소수 의사를 비롯해 간호사와 물리치료사도 있다"고 전했다.

권 시장은 이어 "이 명단은 질본에 다시 보내서 고위험으로 추가 관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전화번호 불명·성명 중복 등으로 조회되지 않는 4명은 질병관리본부의 협조를 얻어 계속 추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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