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고군분투’ 조선대병원 의료진에 따뜻한 손길 잇따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대구·경북 중증 환자 치료에도 매진하고 있는 조선대학교병원 의료진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지난주 익명을 요구한 광주 시민과 천주교광주대교구청 및 닥터찰스에 이어 이번 주에는 학운동 성당, 사랑의씨튼수녀회, 털보의 커피놀이터, 카페Star, 광주경실련, 서울병원간호사회, 광주광역시간호사회 등 7곳에서 도움의 손을 내밀었다.
학운동 성당과 사랑의씨튼수녀회는 선별진료소와 문진소에서 광주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교직원에게 과일과 음료, 빵 등을 선물하고 카페Star(백운동 소재)와 털보의 커피놀이터(동명동 소재)는 밤낮없이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커피를 전달했다.
특히 털보의 커피놀이터는 매주 1차례씩 700잔 분량의 커피를 기증하기로 해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시민단체 및 간호사협회도 조선대병원 후원 행렬에 적극 동참했다.
광주경실련(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 12일,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을 통해 과일, 떡, 음료 등을 전달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최전선에서 분투하고 있는 조선대병원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서울병원간호사회와 광주광역시 간호사회 역시 코로나19 확진 환자 간호에 매진하고 있는 조선대병원 간호사를 위해 과일과 먹거리를 후원하며 해당 부서 간호사들의 건강과 확진 환자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노경영 조선대병원 총무부장은 “광주지역 여러 단체와 시민의 후원으로 코로나19 확산을 극복해 나가는 데 힘이 되고 있다”며 “병원을 찾는 내원객들의 안전을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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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산 속에, 대구광역시와 달빛동맹을 맺은 광주광역시는 대구 및 인근 경북 지역 코로나19 환자를 적극 수용하며 해당 지역민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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