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구교회 은폐 의혹 들여다본다" … 대구시, 자료 187건 분석중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영욱 기자] 대구시가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에 대한 행정조사로 확보한 자료들에 대한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3일 시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 대구교회와 다대오지파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사택 4곳에 대한 행정조사에서 컴퓨터, 노트북, 교적부, 재정회계 장부 등 노트북과 교적부 등 41종 187건을 확보해 관련기관과 부서에서 분석중이다"고 밝혔다.
시는 전날 신천지 교인들의 집단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교인 명단·시설 등 관련 자료에 대한 은폐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처음으로 행정조사에 들어갔다.
행정조사에는 시 공무원 48명과 경찰 149명, 역학조사관 2명 등 총 199명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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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은 "신천지 관계자들과 일부 실랑이도 있었지만 대체로 협조적이었다고 한다"며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면 그동안 신천지가 시에 자료를 제대로 제공했는지, 증거를 인멸하려고 했는지 등을 알 수 있어 시간이 걸리더라도 완벽하게 분석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영욱 기자 wook70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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