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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전날 뉴욕증시가 7% 이상 폭락한 여파 속에 하락장으로 출발했던 일본 증시는 일본 정부의 경기부양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 반전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세금감면 등 경제대책 검토 시사도 투심을 변화시켰다.


10일 오후 2시 현재 니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0.17% 상승한 1만9733.10을 기록 중이다. 이날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49% 하락한 1만9405.5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심리적 지지선인 1만9000선을 하회해 1만8891.77까지 하락하며 18개월래 최저수준까지 떨어졌으나 일본정부의 추가적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대책 검토 발언 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에 투심이 안정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폭등하던 엔화가치도 하락했다. 10일 오후 2시 현재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104.87엔으로 전날 102.36엔 대비 2.3% 상승했다. 달러 대비 엔화가 하락하면 엔화 가치는 상승하며, 반대의 경우에는 엔화 가치가 하락한다.


이날 아베신조 일본총리는 내각회의에서 "국가기관 및 일본은행과 제휴하며 필요하다면 주요 7개국 및 20개국과의 합의에 따라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 역시 일본 의회 재정 금융위원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필요에 따라 적절한 대응을 주저없이 취할 것"이라 발언했다. 이에따라 정부의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위한 재정투입 기대감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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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세금 감면 등 경제대책 검토 발언 역시 투심을 뒤바꾸는데 영향을 끼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파장에 대응하기 위해 '급여세' 인하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급여세는 최대 13만2900달러까지 근로소득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으로, '소득세'와 구분된다. 미국에서 소득세 경우 근로소득 이외에 개인 소득 구간별로 9700달러(10%)에서 51만301달러(37%)까지 7구간으로 나눠 차등 과세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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