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전 직원 대상 매주 화요일을 花요일로 지정 운영 ...사무실 1테이블 1플라워, 꽃 선물하기 등 관내 화훼업소 48곳 이용 활성화 추진...월 2회 전통시장 가는날도 운영…공공기관·민간기업체 참여 유도로 지역 소비 확대

동작구 직원들이 花요일을 맞아 ‘사당동 화훼업소에서 꽃과 화분을 구입하고 있다.

동작구 직원들이 花요일을 맞아 ‘사당동 화훼업소에서 꽃과 화분을 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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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주 화요일을 花요일로 지정하고 ‘꽃가게 이용의 날’로 운영한다.


지역 내 화훼업소들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 행사들이 연이어 취소됨에 따라 꽃 소비량이 줄고 매출이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에 꽃가게 이용하기 운동에 나선다.


사무실 1테이블 1플라워, 꽃을 주제로 사무실 환경정비, 화이트데이 맞이 사탕 대신 꽃 선물하기 등을 통해 지역내 화훼업소 48곳의 이용 활성화를 추진한다.

사당동에서 꽃가게를 운영하는 손ㅇㅇ(54·여)씨는 "기업이나 학교의 행사가 없어져 매출이 지난해 대비 30~40% 정도 감소했다"며 “구청 직원들이 이렇게 꽃가게를 이용해 주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는 월 2회 전통시장 가는 날도 운영한다. 전 직원들이 개별적으로 시장에서 장보기, 식사 등을 통해 이용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힘을 보탠다.


아울러, 기업체, 은행 등 지역내 14개 기관에서는 전통시장 가는 날에 함께 참여해 월 1회 이상 시장을 이용하고 있다. 앞으로 공공기관, 민간기업체에 화훼업소을 알리고, 꽃가게 이용의 날 참여를 유도해 지역소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 도 주민의 자발적 동참이 이어지며 지역 내 확산되고 있다. 현재까지 109명의 건물주가 참여 의사를 밝혀 총 274개 점포의 임차인들이 월세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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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상공인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주민 여러분을 비롯한 유관·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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