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이르면 내주 회장 선임 임추위 가동…김광수 회장 연임할까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신임 NH농협은행장 선임을 전후해 차기 회장 선출 절차에 착수할 전망이다. 이르면 다음주 회장 선임을 위한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전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농협은행장 신규 선임 절차를 시작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농협금융 회장 선임을 위한 임추위는 농협은행장 선임이 마무리된 후 가동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달 중순 농협은행장 선임을 마친 후 곧바로 차기 농협금융 회장 선출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지난 3일 전격 사임하면서 농협금융은 임추위를 가동해 새 행장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차기 농협은행장 쇼트리스트를 압축한 후 후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 최종 후보자 1명을 농협은행 임추위에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협금융은 조만간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임추위 가동도 시작할 예정이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의 임기가 다음달 28일까지이기 때문이다. 농협금융 내규상 차기 회장 선임과 관련한 임추위는 임기 만료일 40일 전에 개시해야 한다. 이달 중순 농협은행장 선임 후에 회장 선임 절차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지만 시간이 촉박한 만큼 이르면 다음주 회장 선출을 위한 임추위 가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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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서는 김 회장의 연임 여부에 주목한다. 농협금융 회장 인사도 새 농협중앙회장 선출로 인한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농협금융 회장은 농협 내부가 아닌 외부 인사가 맡아 왔다는 점, 김용환 전 농협금융 회장이 2년 임기 후 1년 추가 임기를 보장받은 전례가 있다는 점에서 김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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