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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글로벌 화학회사 '톱1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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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글로벌 화학회사 '톱1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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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LG화학이 지난해 미국화학학회(ACS)가 발간하는 전문잡지 C&EN이 선정한 '2018 글로벌 톱 50 화학 회사'순위에서 10위에 선정됐다.


LG화학은 국내를 대표하는 화학 기업으로 2024년에는 현재 매출 약 30조원의 2배에 달하는 매출 59조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를 돌파해 '글로벌 톱5 화학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를 '실행의 해(The Year of Execution)'로 선포하고 시장과 고객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 성과 중심의 R&D 혁신 등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석유화학부문은 기술 차별화 사업 중심으로 근본적인 제품 구조를 고도화하는 한편 지역별 해외 파트너쉽 등을 강화해 동북아 지역을 넘어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기술 차별화 제품 확대 및 기초원료 내재화를 위해 총 2조 6000억원을 투자해 여수 NCC(Naphtha Cracking Center) 및 고부가 폴리올레핀(PO)을 각 80만t 증설하고 2021년 하반기 내 양산할 계획이다.또한 엘라스토머(Elastomer), 메탈로센계 고부가 PO 등 차세대 제품의 매출 비중을 2022년까지 전체의 20%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인도, 동남아, 중국 등 글로벌 성장 시장을 선점하고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별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전지부문은 가격 경쟁력을 비롯한 생산 및 품질 역량을 제고하고 시장 상황에 맞는 다양한 사업 모델을 지속 발굴해 시장 선두 지위를 강화한다. 특히 자동차전지 사업에서 3세대 전기차(500㎞ 이상) 중심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적극 공략해 확실한 1위를 수성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말까지 배터리 생산 능력은 고성능 순수 전기차 기준 170만대(100GWh)로 확대할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국내외 자동차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사업 운영 역량을 지속 확보하고 배터리 사업에서 차별화된 진입장벽을 구축해 후발주자들과의 기술 격차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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