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초대석]783개 회원사 권익옹호·투자자보호…각종 법 개정 등 의견 제시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100%가 회원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권익옹호, 투자자 보호 등을 통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이후 1997년 4월 개정 증권거래법(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의해 증권 관련 단체(현 금융투자관계 단체)로 전환됐다.
회원 자격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주권 또는 주식대용증권을 상장한 법인이다. 24일 기준 783개 상장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100%가 회원이다. 상장사협은 기업과 관련된 법률, 정책 등의 제·개정 논의가 생기면 상장사를 대표해 의견을 모으는 역할을 한다. 관련된 통계분석 자료 등도 작성해 의견을 뒷받침한다.
설립 목적에는 '투자자 보호'에 대한 사항이 존재한다. 분기별로 기업 실적자료를 한국거래소와 협업해 통계 작성·발표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기업 관련 기본적 지표들을 수집·분석해 기업 및 투자자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2014년 섀도보팅 폐지 논의가 나왔을 때는 한 차례(3년) 유예할 수 있도록 활동했다. 섀도보팅 폐지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기본으로 한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의 정책 건의를 진행했다. 신(新)외부감사법 도입에 따른 기업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정우용 상장사협 정책부회장은 "섀도보팅 폐지 이후 올해가 세 번째 정기 주주총회다. 주총 결과 나오는 거 보고 통계 작성 및 분석을 하려고 한다"며 "곧 21대 국회가 시작되고 상임위원회가 꾸려지면 그때 제안해야 할 것들을 이미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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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협에는 소위 말하는 대기업부터 중견·중소기업까지 다 포함돼 있다. 정 부회장은 "대기업군이 15% 정도고 나머지가 중견·중소기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늘 대기업 편도 아니고, 중견·중소기업 편도 아닌 중립적이다. 가능하면 객관적 제도로 해야 한다고 늘 말한다"면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다른 경제단체들과 정례적으로 모임을 하면서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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