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
대구만 유치원 초중고교 개학 일주일 연기

유은혜 사회부총리 본부장으로 대책본부 확대
서울유스호스텔·영어마을 등 5곳 임시거주시설로 활용

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행동 수칙 안내 현수막 앞을 지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행동 수칙 안내 현수막 앞을 지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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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교육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학교 개학을 연기할 계획은 없다고 21일 밝혔다.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을 미룰 계획이 있는지 묻자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다만 김 실장은 개학 연기를 검토하는지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다, 하지 않고 있다고 말씀드리기도 어렵다"면서도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온 대구는 전날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개학을 3월 9일로 일주일 연기했다. 이후 경남과 서울 등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전국적으로 개학을 연기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코로나19 대응조직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본부장인 '대책본부'로 확대·개편했다. 대책본부에는 '유초중등 대책단'과 '대학 및 유학생 대책단'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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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교육부는 이날 오전 서울시와 입국 중국인 유학생 대책 관련 회의를 가졌다. 서울시가 인재개발원 등을 임시 거주시설로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유스호스텔과 서울영어마을 등 5곳도 추가로 이용될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확진자는 아니고 증상이 있어 진단을 받았는데 음성으로 나왔거나 불가피하게 접촉자 주위에 있어 자가격리를 해야 함에도 거주지가 없는 예외적인 경우에 입소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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