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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에 불어닥친 한파에 에어버스 2300여명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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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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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세계 양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가 항공업계에 불어닥친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긴축경영에 돌입했다. 에어버스는 총 2300여개가 넘는 인력감축에 나섰다.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무역분쟁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까지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는 내년말까지 총 2362개의 인력을 감원한다. 구체적으로는 독일에서 829개, 영국에서 357개, 스페인에서 630개, 프랑스에서 404개 및 기타지역에서 142개 등이다.

앞서 미 무역대표부(USTR)는 EU에서 수입하는 에어버스 항공기에 부과하는 관세 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3월18일부터 적용된다.


이는 세계무역기구(WTO)의 판결을 근거로 한 것으로, WTO는 EU가 에어버스에 불법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보고 미국이 EU제품에 연 75억 달러(약 9조원) 규모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도록 승인한 바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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