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감사원장 "정부 재정지출 증가…건전성 감사에 역량 집중"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최재형 감사원장은 19일 "국가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유도하는 감사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 감사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올해 감사운영 방향을 설명하기 위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재정지출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중장기 국가재정 및 사회보험, 공적 연금 등의 건전성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적절하게 예측, 관리되고 있는지 점검해 정부의 선제적 대응을 유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복지사업, 일자리사업 등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재정사업을 점검해 비효율은 걷어내고 사업성과는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원장은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시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한 정부의 대책을 점검해 앞으로 다가올 변화의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최 원장은 또 "고용안정, 서민금융·주거 지원 등 민생 최우선 과제에 대해 현장을 세밀하게 점검하겠다"며 "국민 생활과 밀접한 보건의료, 먹는 물, 승강기 등 생활 인프라와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공직사회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지원하고 있다. 최 원장은 "지난해 도입한 사전컨설팅 제도를 보다 활성화해 공직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하지 않은 공직자에게는 책임을 묻고, 불합리한 제도와 규정은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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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국회가 요구한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의 타당성과 한수원 이사들의 배임 행위' 감사 결과가 이달 내 나올 것이란 보도에 대해서는 "이미 시한이 지난 만큼 최대한 빨리 (결과발표를) 하겠다"면서 "(총선을 의식한 것이란 시각에 대해) 절대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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