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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연구진 "코로나19, 남성 중요부위 조직 공격 가능성"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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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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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지난해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가 남성의 생식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타임스와 펑파이 등 현지 매체는 난징의대 부속 쑤저우병원 비뇨기과 의사인 판차이빈이 속한 연구팀이 의학 논문 사전발표 플랫폼을 통해 논문을 게시했다고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논문을 통해 코로나19가 고환 조직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진은 기존에 발표된 임상데이터 세트 3개를 활용해 비뇨기와 남성의 생식기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연구진은 환자의 고환 조직에 대한 위험에 주목하고, 환자의 생식 능력을 적절히 평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일부 환자에게서 신장 기능 이상 또는 급성 신장 손상이 나타났다며 코로나19가 신장을 공격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논문은 피어리뷰(동료 심사)를 거치지 않았으며 정식으로 발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까지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 수는 7만8436명, 사망자 수는 1868명으로 집계됐다.


위건위는 확진자 중 중증환자는 1만1741명이며 1만2552명은 완치 후 퇴원했다고 밝혔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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