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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 '연구소 유출설'에 "반중세력의 계략"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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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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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온라인상에서 우한시에 위치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코로나19가 퍼지기 시작했다는 설이 나돌았다. 이에 중국 관영매체에서 직접 이 '연구소 유출설'을 반박하는 내용의 기사가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중국 관영매체인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산하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는 코로나19의 연구소 유출설에 대해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사람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겠다"고 밝혔다. 특히 실험동물을 코로나19의 발원지로 추정되는 우한 화난수산시장에 팔아넘겼다는 일부 온라인상의 루머는 완전히 사실과 다르다며 강력히 반박했다.

앞서 '웨이커톄즈(weiketiezhi)'란 웨이보 계정에는 지난 16일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실험동물을 우한 화난수산시장에 팔아넘기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져 나갔다는 연구원의 증언과 함께 이 연구원이 원장을 고소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하지만 증언 당사자로 거론된 천취안자오 연구원은 다음날인 17일 웨이보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웨이커톄즈의 주장이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다. 천취안자오 연구원은 "최근 연구소와 관련한 루머는 연구원들의 연구에 지장을 주고 있다"면서 "우리는 음모론과 파괴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경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쑤성 공안당국에서는 해당 루머를 처음 퍼뜨린 웨이커톄즈란 계정이 해외 IP를 사용해 웨이보에 접속한 뒤 관련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이 계정이 미국에 기반을 둔 반정부 웹사이트인 '핀콩(pinkong)'의 멤버라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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