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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에 명품 반지 내밀며 고백" 함소원, 18세 연하 남편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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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77억의 사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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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배우 함소원이 18세 연하 남편 진화를 자랑했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77억의 사랑'에서는 함소원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중국 대표로 출연한 장역문은 "중국에 3대 며느리가 있다. 추자현, 함소원, 채림이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MC 신동엽은 "함소원 씨가 중국에 간 지 1년 만에 중국어를 유창하게 했다. 밤마다 클럽에 갔다고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함소원은 "클럽을 가긴 갔지만 낮에도 노력했다. 낮에는 클럽 문을 안 연다. 낮에는 클럽에서 만난 남자들과 문자 교류하며 공부했다"고 말했다.

특히 함소원은 18세 연하 남편 진화에 대해 "남편 자랑은 끝이 없다. 잘생겼는데 성격도 좋고 경제적 능력도 있다. 일단 힘이 넘친다. 피로해 하지 않는다"고 자랑했다.


이어 "우리 남편은 정말 스위트 가이다. 첫날에 만나자마자 명품 반지를 선물하며 '내일부터 너를 당장 먹여살리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MC김희철은 "당장 먹여 살리겠다는 게 스위트 한 거냐, 명품 반지가 스위트 한 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근 베트남으로 가족 여행을 갔던 함소원은 바구니 배를 타던 중 물에 빠졌던 일화를 밝혔다.


함소원은 "남편이 나를 구하려고 하자 시어머니가 본능적으로 아들을 잡았다"고 말했다. 이후 자료화면을 통해 당시 장면이 나왔고, 진화는 어머니의 손길을 뿌리치고 함소원을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다.


함소원은 국제 연애를 결심한 계기에 대해 "자유로운 연애를 할 수 없었던 탓에 국제 연애를 시작했다"며 "중국에 가자마자 연애를 하려고 굉장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8년 함소원은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타 진화와 1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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