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변화 예고한 영등위, 블랙리스트 사태 사과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상물등급위원회가 혁신과 변화를 담은 비전과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하면서 지난 위원회 시절 블랙리스트 사태를 사과했다.
영등위는 새 비전으로 ‘미디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등급분류 확립’을 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급속하게 변화하는 미디어와 다각화된 플랫폼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다. 새 CI는 기관 약칭인 ‘영등위’를 친근하고 유연하게 디자인해 만들었다. 녹색과 청색을 활용해 신뢰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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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위는 새 CI를 기반으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는 등 대대적인 혁신에 나선다. 이미연 위원장은 “새 비전과 CI 선포를 계기로 새로운 혁신과 변화의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블랙리스트 사태와 관련해 “스스로 독립성과 자율성을 훼손한 지난 위원회를 반성하고, 이로 말미암아 피해를 본 모든 분들에게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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