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건용 마스크·손 소독제 불법 거래 집중 단속
대량 현금구매·온라인 판매 사기 등 적발
국세청·식약서에 탈세 여부 확인 등 전달
예약금 미끼로 온라인 사기 조치 예정
市, 온라인 쇼핑 피해 집중신고센터 운영 중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COVID-19)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한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해 시내 소매점 가격 동향과 수급 현황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정부합동점검과는 별개로 자체적으로 시와 자치구 합동단속반과 민생사법경찰단 소속 전문 수사관을 투입해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점검 결과 보건용 마스크 KF94는 개당 2000~4000원, 손소독제는 100㎖ 기준 2000~8000원 수준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관련 상품을 대량 현금구매 하거나 온라인 판매 사기 등 사례도 적발했다.
현재까지 120여개 유통업체를 단속했으며 약 18만개에 달하는 마스크를 해외업자와 현금으로 거래하거나 외국인이 운영하는 개인 마사지숍에서 약 20만개의 마스크를 현금으로 구매한 경우 등 다양했다. 시는 탈세여부 등을 의심해 관련자료를 국세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할 예정이다.
또 유통기한이 지난 소독제 1800병을 유통기한 이후 제조한 것으로 위조한 판매자도 적발했으며 인터넷 중고나라에서 대량 거래를 미끼로 계약금 입금을 요구하는 사기 행위도 확인해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소비자단체 발표 기준가격(KF94제품 1182원)과 비교해 50% 이상 높은 가격으로 마스크 등을 판매하는 250개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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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 온라인 쇼핑 피해 집중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다. 접수된 신고는 150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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