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련·태국·필리핀·스페인 등 軍 고위관계자들과 접촉도

KAI-KAEMS, 세계 3대 에어쇼 '싱가포르 에어쇼' 참가…판로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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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한국항공우주 한국항공우주 close 증권정보 047810 KOSPI 현재가 166,300 전일대비 1,700 등락률 -1.01% 거래량 725,101 전일가 168,000 2026.04.29 15:30 기준 관련기사 같은 종목 샀는데 다른 수익? 투자금 규모부터 키워볼까 낙폭과대주에서 아이디어 얻었다면? 연 5%대 금리로 4배 투자금 활용 가능 하락 후 반등 시도 종목 찾았다면?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산업(KAI)과 항공정비(MRO) 자회사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세계 3대 에어쇼 중 하나인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가, 국산 항공기의 수출 판로를 개척한다. KAI는 오는 16일까지 싱가포르 창이전시센터에서 열리는 '2020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싱가포르 에어쇼는 프랑스 파리 에어쇼, 영국 판버러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불린다. 아시아 권역에선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이기도 하다.

KAI는 이번 에어쇼에서 경공격기 FA-50, 기본훈련기 KT-1, 기동헬기 수리온 등 주력제품부터 현재 개발 중인 한국형 전투기 KF-X, 소형 민수·무장헬기 LCH/LAH까지 첨단 항공기를 선보인다. KAI는 이를 토대로 이번 에어쇼에서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스페인 등 수출대상국의 군(軍) 고위 관계자와 접촉, 수출 속도를 높인단 계획이다.


아울러 KAI는 FA-50의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현재 개발 중인 KF-X의 개발 현황과 성능을 홍보하고, 잠재 고객을 발굴하는 활동도 본격화 한단 방침이다. 배찬휴 KAI 상무는 "동남아에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추가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면서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방산·항공우주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AI의 자회사인 KAEMS도 이번 에어쇼 참가를 통해 글로벌 MRO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우선 전날엔는 세계 최대 MRO 업체인 루프트한자테크닉과 에어버스 A320시리즈 기종에 대한 정비교육계약을 체결했다. KAEMS는 연내 에어버스 항공기에 대해서도 정비조직 인증을 인가받아 수주전에 나선단 구상이다.


같은 날 세계 3대 MRO 업체 중 하나인 미국 AAR과도 항공기 부품정비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KAEMS는 이번 MOU를 계기로 AAR의 정비기술을 이전 받고 국내 부품정비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부품정비는 엔진정비와 함께 항공 MRO 분야에서도 가장 수익성이 높은 부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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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엔 보잉과 수리부품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다. 항공기 정비 및 운항에 빌표한 수리 자재·부품을 안정적으로 수급하면 정비일정을 단축시키고 원가를 절감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KAEMS는 "이외에도 아시아 최대 MRO강국으로 꼽히는 싱가포르 현지의 주요 MRO업체들과 협력, 국내 MRO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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