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영업익 전성기 반토막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close 증권정보 090430 KOSPI 현재가 120,500 전일대비 2,700 등락률 -2.19% 거래량 294,880 전일가 123,2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아모레퍼시픽, 차세대 화장품 전달체 기술 개발…유효성분 전달력↑ 마몽드, 아마존 입점…북미 시장 본격 진출 11번가 ‘그랜드십일절’ 연다…삼성·LG·CJ 등 140개 브랜드 참여 이 3년 연속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성기였던 2016년 8481억원 대비 반토막났고, 이니스프리와 아모스프로페셔널 등 주요 계열사들이 전부 역신장 흐름을 기록했다.
5일 아모레퍼시픽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2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5801억원으로 5.7% 증가했고, 순이익은 2104억원으로 37.2%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은 2016년 고점 대비 반토막 나며 3년 연속 부진한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 성장 동력이었던 중국 사업에서 사드 보복 여파가 이어지면서다.
회사측은 "온라인과 멀티브랜드숍 등 국내 채널 성장으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해외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설화수, 헤라, 아이오페 등 40여개 브랜드를 운영하는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close 증권정보 090430 KOSPI 현재가 120,500 전일대비 2,700 등락률 -2.19% 거래량 294,880 전일가 123,2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아모레퍼시픽, 차세대 화장품 전달체 기술 개발…유효성분 전달력↑ 마몽드, 아마존 입점…북미 시장 본격 진출 11번가 ‘그랜드십일절’ 연다…삼성·LG·CJ 등 140개 브랜드 참여 을 비롯해 이니스프리(-22%), 아모스프로페셔널(-2%) 등 주요 계열사들이 역신장했다. 에뛰드는 매출액이 18%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85억원을 기록했다. 면세 채널과 주요 관광 상권 내 로드숍 매출 부진이 실적이 악영향이 미쳤다.
해외 사업 매출은 소폭 성장했다. 아시아 지역 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5% 성장했다. 5대 글로벌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를 중심으로 한 신제품 출시와 글로벌 사업 파트너들과 협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 결과다.
북미 사업은 38% 증가하며 선방했다. 라네즈의 지속적인 판매 확대와 더불어, 이니스프리와 프리메라가 미국 세포라에 입점하고, 이니스프리의 캐나다 진출을 통해 적극적으로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실적 개선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해외 시장에서의 채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점 채널을 다양하게 운영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북미시장 또한 기존 주요 브랜드의 매출 확대를 위해 신규 채널 활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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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럽시장에서 멀티브랜드숍을 활용해 스킨케어 부문의 재도약을 준비 중이며, 다양한 글로벌 사업파트너들과 적극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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