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서울의 한 사찰의 스님이 여성 신도를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의 한 사찰 큰 스님 A씨를 성추행 혐의로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 사이 사찰 여성 신도 2명을 숙박업소로 불러 옷을 벗게 하고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A씨는 "종교의식을 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신도 2명은 지난 10월 서울중앙지검에 해당 스님을 고소했고, 수사 지휘를 내려받은 경찰은 추가 피해 등을 확인 중이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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