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우리銀, 내년 소상공인 온라인마켓 매출채권 담보대출 출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SK텔레콤, 11번가와 손잡고 혁신-금융 ICT 융합 서비스 개발 및 사업와 업무협약(MOU)

우리銀, 내년 소상공인 온라인마켓 매출채권 담보대출 출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우리은행은 SK텔레콤, 11번가와 손잡고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온라인마켓 판매자의 매출채권을 담보로 은행이 매출대금을 선입금하는 대출상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SK텔레콤, 11번가와 '혁신·금융 ICT 융합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그룹장,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 이상호 11번가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협약에서 3사는 온라인 마켓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SK텔레콤의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한 공급망금융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우선 11번가에 입점한 중소 판매자를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공급망금융 상품과 저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낮은 매출, 담보 부족으로 금융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판매자도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모형에 의해 높은 한도,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금융 비용 절감 및 현금 유동성 조기 확보가 가능해진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2일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대안신용평가 활성화를 위해 통신, 이커머스(e-commerce) 등의 비금융데이터를 신용평가 모형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금융규제 샌드박스’ 비금융정보 신용조회업 특례 사업자로 SK텔레콤을 지정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SK텔레콤이 제공하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 영세 소상공인의 신용을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 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금융위원회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비금융정보 신용조회업 특례사업자로 선정, 통신 및 이커머스 등 비금융데이터를 신용평가 모형에 사용하는 게 가능해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혁신적이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 마켓 이용자를 대상으로 대안신용평가에 마켓 활동 이력을 적용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