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러 수교 70주년 기념일(10월2일)을 앞두고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러시아와의 협력 강화 및 다자주의 수호 의지를 드러냈다.


3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위원은 전날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안드레이 데니소프 주중 러시아 대사와 함께 중·러 수교 70주년 기록물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신중국 건국 70주년 기념으로 열린 것으로 러시아는 건국 다음날 중국과 외교 관계를 맺은 첫 국가로 기록돼 있다.

전시회에서 왕 위원은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국제 정세 속에서 중국과 러시아는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다자주의를 수호하며 유엔 헌장을 지키는 공동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 관계는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략적 지도 아래 양국 관계가 역대 가장 훌륭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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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데니소프 주중 러시아 대사는 "특히 지난 10년간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와 협력은 여러 분야에서 큰 진전을 나타냈다"고 화답하며 "지난 70년간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 양국 관계가 시험을 받았지만, 양국은 이제 세계가 직면해 있는 공통된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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