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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부진에 우리 교역조건 21개월째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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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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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반도체 등 우리 주력제품의 수출부진이 이어지면서 우리나라의 교역조건이 21개월 연속 악화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8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4.6% 하락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상품 1단위 가격과 수입상품 1단위 가격간의 비율로 수출 1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보여준다. 교역조건이 나빠지면서 2017년 12월부터 21개월 연속 하락세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이 수입가격에 비해 더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5.8% 하락했고 수출금액지수는 15.6% 떨어졌다.

수출은 운송장비 등이 증가했지만 컴퓨터와 전자 및 광학기기, 기계 및 장비 등이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최근 반도체 업황 부진의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수입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5% 상승했고 수입금액지수는 4.7% 하락했다. 수입은 화학제품 등이 감소했지만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광산품 등이 증가했다.


지난달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와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모두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10.1% 하락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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