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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26일 학술회의서 北민족가극 '춘향전'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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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26일 학술회의서 北민족가극 '춘향전'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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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국립국악원은 오는 26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2019 북한음악 학술회의 북한의 민족음악이론'과 '민족가극 '춘향전' 상영회'를 개최한다.


국립국악원은 2014년부터 북한의 민족 전통예술에 대한 이해를 고취하고 통일 대비 한민족 음악예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북한음악 연구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번이 그 다섯 번째 행사다. 2014년 '북한의 민족기악', 2015년 '북한의 민족성악', 2017년 '북한의 민족무용', 2018년 '북한의 민족가극'을 주제로 행사가 열렸다.

이번 학술회의는 김희선 국악연구실장을 좌장으로 한·중·일 3국의 북한음악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국악방송의 김영운 사장과 경인교대의 배인교 교수, 국립국악원의 문주석 학예연구사가, 중국에서는 연변대학교의 신호, 신광호, 박영춘 교수가, 일본에서는 도쿄외국어대의 김리화 연구자가 참여한다.


학술회의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상영회에서는 북한의 대표 민족가극 '춘향전'을 감상한다. '춘향전'은 1988년 북한 평양예술단이 창작한 민족가극으로 북한 민족가극의 최고 작품으로 꼽힌다. 혁명가극의 출발과 전범(典範)이 된 작품이 '피바다'라면 민족가극의 시작이자 전범은 '춘향전'이다. 북한에서 직접 민족가극 '춘향전'을 관람한 북한 출신 피아니스트 김철웅씨가 해설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사전 신청 없이 당일 무료로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상영회는 국립국악원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접수 후 추첨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학술회의와 상영회는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진행되며, 학술회의는 26일 오후 1~6시, 상영회는 오후 7~9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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