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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성장의 힘 키워 잠재성장률 업그레이드해야"

최종수정 2019.09.20 10:42 기사입력 2019.09.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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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가치 실현 기본방향 수립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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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우리 경제는 '성장의 힘'을 키워야 한다"며 "무엇보다 우리 성장률이 잠재성장경로에 닿게 해야 하고, 나아가 잠재성장률 자체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재부와 국회미래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제1차 미래전략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우선은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우리 경제가 하루빨리 활력을 되찾는 것이 절실하며 이에 못지않게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제의 체질 개선, 4차 산업혁명 변화 선도, 미래성장동력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와 함께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키워나가야 할 '6가지 힘'으로 ▲ 우리 사회, 포용의 힘 ▲ 혁신 인재, 사람의 힘 ▲ 가치 변화, 전환의 힘 ▲ 우리 국민, 인구의 힘 ▲ 신뢰ㆍ예측, 축적의 힘을 제시했다.


그는 포용 강화와 관련해 "사회안전망을 더 촘촘히 보강해나가야 한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안전망 보강과 같은 포용성을 강화하는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고, 사회통합 차원에서 불평등과 격차 해소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외형적인 경제 규모는 커졌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은 여전히 낮게 평가된다"며 "이제는 국민생명, 안전, 환경, 공정, 윤리 등 사회적 가치가 우리 경제사회에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추세가 사회 전 분야로 확대되도록 정부가 '사회적 가치 실현 기본 방향'을 수립 중"이라고 소개했다.


홍 부총리는 심각한 인구구조 변화 문제에 대한 대처와 관련해 "지금까지 출산율 제고에 중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정책도 병행해나가야 한다"며 "'범정부 인구정책 TF'가 이달과 다음 달 발표할 생산연령인구 확충 등을 위한 각종 대책을 두고 사회적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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