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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기준금리 -0.1%로 동결…"금융완화 정책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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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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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은행이 19일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 0.1%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간 금융정책 회의를 열고 기존의 금융완화 정책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은행은 단기 정책금리는 마이너스(-) 0.1%로 유지하면서 장기 금리는 0%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억제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은 회의 직후 발표한 결정문에서 "물가 상승 흐름이 손상될 우려가 높아지는 경우는 주저하지 않고 추가적인 금융완화 조치를 강구한다"고 명시했다. 또 경기의 현황 판단에 대해 "완만하게 확대하고 있다"는 판단을 유지했다.


경제 정세에 대해 미·중 무역 마찰을 염두에 두고 "해외 경제의 부진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하방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국내 물가와 관련해서는 물가 상승 흐름이 손상될 우려에 "보다 주의가 필요한 정세"라고 명기했다.


일본은행에 앞서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두달만에 또 다시 인하했다. 유럽중앙은행(ECB)도 지난 12일 금리를 10bp(1bp=0.01%포인트) 인하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은 향후 대응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이날 회의에서 집중 논의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정책을 변경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고 경제와 물가 전망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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