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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軍 "석유시설 공격에 이란제 무기 사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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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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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사우디아라바아 당국이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석유생산시설 피습에 이란제 무기가 사용됐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현지시간) AP통신, CNBC 등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투르키 알말키 사우디군 대변인(대령)은 이날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예비 조사 결과 공격에 사용된 무기들은 이란제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공격이 시작된 위치를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이번 공격은 후치 반군이 주장한 것처럼 예멘 쪽에서 시작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알말키 대변인은 또 "향후 브리핑에서 공격에 사용된 드론들이 어느 지역에서 이륙했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 사우디 동부 아브카이크 탈황ㆍ정제 시설과 쿠라이스 원전이 드론 및 순항미사일 등으로 추정되는 공격에 피습됐다. 이에 하루 570만배럴 규모의 원유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친이란 성향의 예멘 반군 후티는 자신들이 사우디 석유 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지만,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공격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다.

그러나 압바스 무사비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에 이란이 역할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전적으로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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