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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솔하임컵 첫날 '1점 차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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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수잔 페테르센(왼쪽)과 아너 판 담(네덜란드)이 솔하임컵 첫날 경기 도중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퍼스셔(스코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유럽의 수잔 페테르센(왼쪽)과 아너 판 담(네덜란드)이 솔하임컵 첫날 경기 도중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퍼스셔(스코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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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4.5-3.5'.


유럽의 기선제압이다. 14일 새벽(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퍼스셔 글렌이글스골프장(파72ㆍ6434야드)에서 개막한 미국과의 솔하임컵 첫날 8경기에서 3승3무2패를 기록했다. 포섬(두 명의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 플레이) 4경기에서 2승1무1패로 앞섰고, 포볼(두 명의 선수가 각각의 공으로 플레이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 4경기에서는 1승2무1패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이 대회가 바로 1990년부터 미국과 유럽이 2년마다 격돌하는 여자골프대항전이다. 12명의 선수가 출전해 이틀간 포섬과 포볼 8경기씩, 마지막날은 싱글매치 12경기로 우승을 가린다. 이기면 승점 1점, 비기면 0.5점이다. 상대 전적은 미국이 10승5패로 절대 우세다. 올해는 줄리 잉스터가 주장을 맡아 2015년 역전우승과 2017년 '5점 차 대승'에 이어 이어 3연패를 노리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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