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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패기' vs 유럽 '경험'…"솔하임컵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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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퍼스셔서 대륙간 여자골프대항전, 미국 10승5패 '절대 우위'

미국과 유럽이 여자골프대항전 솔하임컵에서 격돌한다. 2017년 당시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는 갤러리 모습. 사진=LPGA

미국과 유럽이 여자골프대항전 솔하임컵에서 격돌한다. 2017년 당시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는 갤러리 모습. 사진=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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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미국과 유럽의 자존심 대결이다.


1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퍼스셔의 글렌이글스골프장(파72ㆍ6434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대륙간 여자골프대항전 제16회 솔하임컵에서 격돌한다. 각 팀에서 12명이 출전한다. 사흘 동안 포섬(두 명의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 플레이)과 포볼(2명의 선수가 각각의 공으로 플레이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 8경기씩, 싱글매치 12경기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이다.

지난해는 미국이 16.5-11.5로 승리했다. 상대 전적 역시 미국의 10승5패 절대 우위다. 줄리 잉스터가 주장을 맡은 미국은 2015년 역전승 이후 3연승을 노린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렉시 톰프슨과 제시카 코르다, 모건 프레셀, 스테이시 루이스 등이 주축이다. 넬리 코르다와 마리나 알렉스, 브리타니 알토마레, 메간 캉, 애니 박 등 '루키 군단'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코르다 자매의 활약이 장외화제다. 지난 7월 '2인1조' 방식의 LPGA투어 다우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12위를 차지한 경험이 있다. 자매 출전은 1998년에 안니카-샬로타 소렌스탐(스웨덴) 이후 21년 만이다. "새 역사를 쓰는 것은 언제나 흥미로운 일"이라면서 "정말 흥분된다"는 소감을 곁들였다. '솔하임컵 터줏대감' 크리스티 커, 폴라 크리머가 빠진 게 아쉽다. 브리타니 린시컴은 출산 휴가 중이다.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가 지휘하는 유럽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 베테랑의 힘을 믿고 있다. 페테르센은 올해가 벌써 9번째 출격이다. 2003년과 2011년 유럽팀에 우승컵을 선물한 주인공이다. 2015년에는 '컨시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LPGA투어 장타 1위 아너 판 담(네덜란드ㆍ284야드)과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셀린 부티에(프랑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등이 뒤를 받치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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