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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차관 "조선업 2000명 인력 수요…지역 일자리 정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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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정 차관, 거제 조선업 일자리 네트워크 간담회 개최
적극행정 우수기관 '거제고용복지+센터' 방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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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최근 조선업 업황 회복으로 경남 거제 지역에 2000명 이상 조선업 인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지역 주도의 일자리 정책을 통해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성과를 낼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6일 거제시를 방문해 '거제 조선업 일자리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유관기관, 업계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거제 조선업 일자리 네트워크는 전국 지역 산업별 68개 일자리 네트워크 중 하나로, 지역 고용위기 극복과 조선업의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거제 조선업 일자리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을 격려하고, 조선업의 인력 수급, 고용 전망과 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조선업의 업황 회복에 따라 거제 지역에 약 2000명 이상의 조선업 인력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거제 조선업 일자리 네트워크는 '거제 웰컴센터'를 구성해 구직자 377명에게 일자리를 알선하고 기숙사를 지원하고 있다. 조선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 중이다.


임 차관이 이날 오전 방문한 거제고용복지+센터는 조선업 불황으로 고용위기에 대응해 기업에 먼저 채용 대행 등을 제안하고 지역 내 22개 일자리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이끌었다.

인력 양성-채용 대행-채용·사후 관리까지 일련의 과정을 통합해 제공한 결과, 지난해 한 해 동안 희망의 일자리 183개를 만드는 성과를 이뤘다.


임 차관은 "적극 행정 우수 사례를 만들어 낸 거제고용복지+센터의 성과가 지역의 조선업 일자리 문제 해결까지 연결된다면 지역의 고용위기 극복과 조선업계의 빠른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의 주력 제조업의 위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하려면 지역 단위에서 경제·산업 정책과 일자리 대책이 연계될 필요가 있다"면서 "일자리위원회에서 발표한 지역고용정책 개선방안 등 일자리 대책이 지역 단위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방고용노동관서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한다"라고 강조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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