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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가디건 242%↑…이른 가을에 간절기 패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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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 여름보다 덜 더운 여름, 이른 가을 날씨
니트, 가디건, 트렌치코트 등 간절기 패션 인기…유통업체도 물량 늘려

G마켓의  '다꾸앙 남성 데님 자켓'

G마켓의 '다꾸앙 남성 데님 자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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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여름 더위가 물러가고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가 지나며 간절기 패션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올여름은 예년에 비해 비교적 덜 더웠고,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날씨가 중순을 지나자마자 30도 밑으로 기온이 떨어진 것도 간절기 패션 구매를 앞당겼다는 분석이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여성복 자체브랜드(PB) '일라일'의 가을ㆍ겨울(FW) 신상품 입고량을 예년에 비해 30% 늘렸다. 일라일의 FW 신상품이 지난달 10일 판매를 개시한 지 열흘 만에 첫 물량이 완판되면서 물량을 확대한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일라일 매출이 전년에 비해 약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른 간절기 패션 인기는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에서 따르면,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간 여름 티셔츠에 비해 보온성이 높은 맨투맨 판매가 무려 273% 늘었다. 여성 니트ㆍ가디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42% 신장했다. 포근한 느낌으로 대표적인 가을 패션 아이템인 니트ㆍ모직원피스도 143% 더 팔렸다.


남성들도 일찍부터 간절기 옷 구매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남성 니트 조끼 판매가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가을 시그니처 아이템인 트렌치코트와 바람막이 점퍼도 각각 47%와 35%의 판매 신장세를 기록했다. 일교차가 큰 간절기 필수 패션 아이템인 사파리 점퍼는 28% 신장했다.


G마켓은 빨라진 간절기 패션 구매 트렌드 '패션뷰티쿠폰존'을 새롭게 마련해 간절기 패션과 환절기용 뷰티 상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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