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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마르고트 발스트룀 스웨덴 외무부 장관이 북극에 대한 미국의 시각은 "위험하다(dangerous)"고 지적했다고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발스트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에 그린란드를 매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에 대해 "농담처럼 들린다. 충격적이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발스트룀 장관은 북극 정책을 조율하는 다자 협의체인 북극이사회가 지난 5월 진행한 각료 회의에서 미국이 이견을 보이면서 처음으로 협정문 채택을 하지 못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당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은 기후변화를 북극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묘사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 서명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발스트룀 장관은 "나는 이에 대해 매우 우려한다. 이것은 과학에 대한 의심"이라면서 "각자의 의견을 가질 순 있지만 각자의 사실(팩트)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은 북극권에 대한 경우다. 나머지 우리 모두는 북극권과 북극위원회를 지지해야하며 가장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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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스트룀 장관은 또 폼페이오 장관이 당시 중국과 러시아가 북극 개발 및 군사화에 공격적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비판한 점을 언급하며 "북극위원회는 안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주제나 업무는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는 비군사적이고 논의를 위한 평화적인 위원회"라면서 변화를 모색하는 단체라고 설명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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