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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후보자 "형부 회사, 미신고 겸직 '송구'…한화 사외이사땐 준법경영안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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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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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형부 회사에 감사로 재직하며 서울대에 겸직신고를 하지 않은데 대해 "송구하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조 후보자는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 근무 시절부터 형부 회사의 감사를 맡았는데 무보수 감사는 KDI의 겸직신고 대상이 아니었다"며 "서울대 교수로 임용되면서는 겸직을 신고했어야 했는데 송구하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1997년 9월부터 2003년 2월까지 KDI 연구위원으로 일했다. 형부 회사에서 2000년 9월~2012년 12월31일 감사를 맡아왔다. 2005년 9월 서울대 교수로 임용된 후에는 겸직신고를 해야했지만 이를 하지 않은 것이다.


조 후보자가 한화의 사외이사 재직시절 거수기 역할만 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충분하지는 않았지만 사외이사 활동하면서 준법경영을 지속주장했다"며 "한화의 내부통제 강화방안을 마련 의결하는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또 형부 회사인 에코젠과 한화의 거래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2000년부터 2013년 거래관계가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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