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열린 '미국 전 하원의원단 초청 한미 통상-안보 현안 좌담회'에 참석해 개회사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열린 '미국 전 하원의원단 초청 한미 통상-안보 현안 좌담회'에 참석해 개회사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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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9일 오후 중국 산둥성(山東省)에서 열린 ‘제12차 한중재계회의’에서 “자유무역질서의 회복을 위해 한·중 경제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경련과 중국기업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한중재계회의는 지난 2016년 7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HADㆍ사드) 사태 이후 3년 만에 개최됐다.


허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중국은 자유무역을 통해 성장한 무역 강대국으로 지리적으로는 물론 경제교류·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이라며 “중국이 선도하는 RCEP 협상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타결 등 자유무역질서의 회복을 위해 한·중 경제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제조업 중심의 한·중 협력을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금융 등 소비재와 서비스 분야로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한국대표단은 30일 오전 런아이롱 산둥성 부성장를 면담하고 한·중 경제계간 협력 증진방안과 산둥성 진출 한국기업의 사업 애로 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허 회장은 연세의료원이 추진하고 있는 중외합자 민영병원인 '칭다오세브란스병원' 설립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본회의에서는 일대일로와 양국 무역, 투자 증진방안, 새로운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방안 등도 논의한다.


박한진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한중 공동 발전을 위한 신(新)경제협력 전략' 발표를 통해 한·중FTA 투자·서비스 협상에 따른 서비스시장 개방, 확대에 대비해 고급 서비스시장 진출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에 의료?관광?문화콘텐츠 등의 서비스 수출과 의료용 로봇, 양로서비스 등 새로운 영역에서의 상품개발을 통한 진입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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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중재계회의에는 허 회장을 비롯해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김칠봉 대한해운 부회장, 박근태 CJ중국본사 대표, 황윤언 효성 부사장, 조인현 농심 부사장, 엘지상사 박용환 전무, 롯데·한화·코오롱·대한항공·이랜드·KT 중국법인장, 박병석 의원(한중의원외교협의회 회장), 코트라, 연세의료원, 부산시 등 한국측 인사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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