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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8언더파 "PO 스타트~"…우즈는?

최종수정 2019.08.09 09:50 기사입력 2019.08.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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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1차전' 더노던트러스트 첫날 메릿 9언더파 깜짝선두, 매킬로이 6언더파, '넘버 1' 켑카는 1언더파 주춤

더스틴 존슨이 'PO 1차전' 더노던트러스트 첫날 5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저지시티(美 뉴저지주)=Getty images/멀티비츠

더스틴 존슨이 'PO 1차전' 더노던트러스트 첫날 5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저지시티(美 뉴저지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의 초반 스퍼트다.


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내셔널골프장(파71ㆍ7370야드)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 더노던트러스트(총상금 925만 달러) 첫날 8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2위에 포진했다. 트로이 메릿(미국)이 9언더파 깜짝선두에 나섰고, 욘 람(스페인)이 7언더파 공동 3위에서 추격하고 있다. '부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4오버파 공동 116위로 고전하는 분위기다.


존슨은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13, 14번홀과 16, 17번홀에서 두 쌍의 연속버디를 솎아냈고, 후반 5~8번홀에서 4연속버디를 쓸어 담았다. 최대 345야드의 장타를 뿜어내면서 그린적중률 72.22%의 '송곳 아이언 샷'을 가동했다는 게 놀랍다. 여기에 홀 당 평균 1.39개의 '짠물퍼팅'을 가미했다. 현재 페덱스 포인트(PO) 랭킹 7위(1686점), 이 대회 우승을 앞세워 단숨에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자리다.


지난 2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멕시코챔피언십에서 일찌감치 시즌 첫 승을 신고했지만 이후 우승이 없어 존재감이 부족하다. 존슨은 특히 4월 마스터스와 5월 PGA챔피언십 등 메이저에서 번번이 준우승에 그쳐 속을 태웠다. 일단 람이 경계대상이다. 지난 4월 취리히클래식에 이어 7월 유러피언투어 아이리시오픈 우승컵을 수집하는 등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신바람을 내고 있다.


타이거 우즈가 더노던트러스트 첫날 15번홀에서 퍼팅이 빗나가자 아쉬워하고 있다. 저지시티(美 뉴저지주)=Getty images/멀티비츠

타이거 우즈가 더노던트러스트 첫날 15번홀에서 퍼팅이 빗나가자 아쉬워하고 있다. 저지시티(美 뉴저지주)=Getty images/멀티비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6언더파 공동 5위다. 16개 대회에서 2승을 포함해 '톱 10' 진입 12차례(PGA투어 1위) 등 일관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이 그룹에 합류했다. 지난해 PO에서 우승없이 극적으로 최종 챔프에 등극한 주인공이다. '넘버 1' 브룩스 켑카(미국)는 반면 1언더파 공동 65위로 밀렸다. 평균 1.87개의 퍼팅으로 그린에서 제동이 걸렸다.

한국은 임성재(21)와 강성훈(32)이 4언더파 공동 18위에서 선전하고 있다. 임성재는 13번홀과 후반 6번홀에서 이글 두 방을 떠트리는 등 집중력이 돋보였다. 김시우(24ㆍCJ대한통운) 65위, 안병훈(28)과 이경훈(28ㆍ이상 CJ대한통운)은 2오버파 공동 100위다. 안병훈은 70명만 나가는 2차전 BMW챔피언십 티켓을 확보했지만 이경훈은 이번 대회에서 PO를 마감해야 하는 처지다.


우즈는 버디 3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라는 요란한 스코어카드를 작성했다. 그린을 8차례나 놓치는 등 아이언 샷이 흔들렸고, 평균 1.90개의 퍼팅으로 그린 공략 역시 실패했다. 전날 프로암에서 허리 통증이 나타났다는 게 더욱 걱정거리다. "오전조로 플레이해 4∼6언더파는 쳐야 했다"며 "좋은 샷과 퍼트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곁들였다. PO 랭킹 28위, 2차전 진출은 가능한 상황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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