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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출규제 맞서 대학에 소재·부품 전공 확대 … 학교 역사교육 강화

최종수정 2019.08.09 10:19 기사입력 2019.08.0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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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계장관회의서 교육·사회분야 대책 마련 모색
문체부는 항일 역사유적지 등 국내관광 활성화

日 수출규제 맞서 대학에 소재·부품 전공 확대 … 학교 역사교육 강화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 등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신산업 소재 분야의 인재 양성을 늘리고 학교 역사 교육을 강화하는 등 교육·사회 분야 대책 마련에 나섰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관계 부처와 함께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정부는 우선 일본 수입 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장비와 신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신속히 양성하기 위해 각 대학들이 3·4학년 대상으로 연계전공·융합전공 과정을 신설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대학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주요 재정지원사업 평가지표와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산업 현장의 수요와 동향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이공계 분야 혁신인재 양성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또 다음달 초·중·고등학교가 개학하면 즉시 계기교육과 동아리·캠페인 등 체험활동을 통한 역사교육을 하기로 했다.

학계에서는 한일 관계사와 갈등 현안 및 해결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동북아 역사 전문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민들의 동북아 역사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시민강좌 개설과 역사서적 개발·보급 등 교육과 홍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4일인 '일본군 위안부(성노예제)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 추진계획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이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바 있다.


여성가족부는 올해도 위안부 피해자 관련 전시·공모전, 특별 영화 상영, 지역 추모·문화행사 등 기림의 날 계기 행사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관계부처들은 위안부 피해자 관련 교육·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항일 역사유적지·관광지를 방문하는 '광복절 역사여행', '광복여행 코스 10선' 등을 마련해 국내 관광지를 홍보한다. 주요 관광지의 부당요금, 위생 불량 등 여행환경 개선을 지도·점검하고 관광시설 안전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한류, 비무장지대(DMZ),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연계한 관광 상품과 농어촌·생태관광, 해양레저·섬관광 등 지역관광 체험 활동 등을 확충해 국내·외 관광객의 적극적인 유치를 도모할 계획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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