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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경제협력 더 긴밀해진다…7년만에 전략대화 개최

최종수정 2019.08.09 08:16 기사입력 2019.08.0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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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과 일본이 7년만에 외교 차관급 전략대화를 재개하기로 하면서 양국간 경제 협력이 더 긴밀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화춘잉 대변인을 통해 오는 10일 일본에서 중국이 일본과 새로운 전략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화 참석 대표는 러위청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아키바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으로 외교 차관급 전략대화다.


화 대변인은 "이번 전략대화를 통해 양국 간 상호 정치적 신뢰를 높이고 관계 개선과 발전을 촉진하기를 희망한다"며 "7년만에 재개된 전략대화"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미·중 간 무역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 2~3위 세계 경제대국이 만나 전략대화를 재개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천쯔레이 상하이경제무역대학 일본경제연구센터 소장은 글로벌타임스를 통해 "현재 중국과 일본은 미국의 일방주의에 맞서 세계무역에서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발전시켜 나간다는 공동의 입장을 갖고 있다"며 "양국의 경제협력은 매우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국간 협력 분야는 매우 다양하다"며 "금융·무역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데 통화스왑, 주식시장 상호연계, 3자 시장 개발 등이 대표적인 예"라고 덧붙였다.

중국 사회과학원 일본연구소의 장지펑 부소장은 "양국이 경제협력을 더 강화한다면 연간 교역규모는 500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며 "양국간 긴밀한 경제협력은 강력한 경제성장 원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7월 기준 중국과 일본의 교역규모는 1조2100억위안으로 일본은 중국의 4번째로 큰 무역파트너다. 중국 전체 대외무역의 6.9%를 차지한다.


한편, 중·일 외교 차관급 전략대화는 지난 2011년 2월 28일 도쿄에서 당시 장즈쥔 외교부 부부장과 사사에 겐이치로 외무성 사무차관이 각각 대표로 참석해 개최된 바 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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