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인도, 4차례 연속 금리 인하…5.75%→5.40%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인도가 경제성장 촉진을 위해 2개월만에 금리를 또 인하했다. 4차례 연속 금리 인하다.


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중앙은행(RBI)의 통화정책위원회(MPC)는 기준금리인 레포금리를 5.75%에서 5.40%로 35bp(1bp=0.01%포인트)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2010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금리다.

이로써 인도는 올해 들어 2월, 4월, 6월에 이어 네번째로 금리를 인하했다. 앞선 3차례 모두 25bp씩 금리를 내렸지만 이번에는 인하 폭이 더 커졌다.


블룸버그는 "인도 중앙은행이 시장 기대치 이상으로 인하 폭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RBI는 이날 금리결정 후 성명에서 "글로벌 경기침체와 무역긴장이 고조되면서 국내 경제활동이 계속해서 취약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완화적(accommodative)'인 통화정책 기조는 그대로 유지하기로했다.

RBI의 금리 인하는 집권 2기를 시작한 모디 정부가 내수와 개인 투자를 되살려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최근 인도 경제는 수요 위축으로 자동차 판매 시장이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여기에 실업률마저 높아지는 등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