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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11월 대통령 선거 전까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병력을 전면 철수하길 원한다는 뜻을 참모들에게 밝혔다고 2일(현지시각) 미국 NBC 방송이 전했다.


NBC는 5명의 전·현직 행정부 및 군(軍)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전·현직 행정부 및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엔 아프가니스탄에서 모든 병력을 즉각 철수시킬 뿐만 아니라, '너무 크고 비싸다'는 이유로 아프가니스탄 카불 주재 미국 대사관도 폐쇄시키겠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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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발언은 행정부 및 군 관계자들을 경악케 헀고, 이들은 대신 대사관의 직원 규모를 축소하기 위한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전직 미국 국방부 관계자는 "그가 (아프가니스탄에서) 나가고 싶어하는 것은 비밀이 아니었으나, 대사관을 철수하기로 한 것은 충격이었다"고 설명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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