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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소유 건물서 불법성매매 의혹'…경찰, 전담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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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소유 건물서 불법성매매 의혹'…경찰, 전담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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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경찰이 그룹 빅뱅의 대성(30·강대성)이 소유한 건물 내 업소에서 불법 성매매 등이 이뤄졌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기 위해 전담 수사팀을 편성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의혹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경제1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팀은 수사, 풍속, 마약팀 등 직원 12명으로 꾸려졌다.

경찰은 지난 4월 22일 대성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딩의 지하 1층, 6~8층 소재 무허가 유흥주점 등 업소 4곳을 단속해 식품위생법 상 시설기준 위반, 무허가 유흥주점 등 혐의를 확인했고, 지난 5월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경찰은 건물 6층에 있는 업소가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여성종업원을 불러 고용해 유흥주점을 운영한 사실을 적발했다. 이 업소 업주와 여성도우미 등 8명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해당 업소는 1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아 오는 8월16일부터 문을 닫을 예정이다.


앞서 일부 언론은 대성이 2017년 매입한 이 건물의 5개 층에서 비밀 유흥주점이 운영되면서 성매매한 정황이 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대성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불법 영업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하고 불법 업소를 대상으로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9일 민갑룡 경찰청장은 "빅뱅 대성 건물 관련 첩보를 수집했고 여러 의혹이 제기돼 검토해봐야겠다"며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객관적인 의혹 제기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민 청장이 나서 철저한 수사의지를 밝힌만큼 경찰은 기존에 제기된 불법 유흥업소 문제 뿐 아니라 성매매·마약 등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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