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맥·낮맥 인기에 '캔맥주' 성장 '쭉쭉'…1분기 점유율 69.6%
제조사별 판매 점유율 오비맥주가 51.9%로 1위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가볍게 맥주를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되며 캔맥주가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인기인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aTFIS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 마켓리포트에 따르면 겨울, 초봄 시즌이 포함된 지난 1분기 전체 맥주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인 맥주 유형은 캔(69.6%)이었다. 페트병(20.5%), 병(9.8%), 드럼(0.1%)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4분기 또한 같은 유형 순으로 선호 양상을 보였다.
리포트는 "캔맥주는 가볍게 맥주를 즐기는 '혼맥'(혼자 마시는 맥주), '낮맥'(낮에 마시는 맥주), '책맥'(책 보면서 마시는 맥주) 등의 문화가 등장하면서 가벼운 무게와 휴대성 특유의 청량감 때문에 소비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시장을 장악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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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의 소매 채널별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기준, 편의점(44.2%)이 가장 높은 판매 점유율을 보였으며, 뒤이어 일반 식품점(15.8%), 대형소매채널(할인점, 독립슈퍼, 체인슈퍼) 등에서 유사한 구매 비중을 나타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맥주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세계 맥주를 4캔에 1만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쉬운 접근성과 높은 가성비가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1분기 제조사별 판매 점유율은 오비맥주가 51.9%로 가장 높았으며, 하이트진로(16.9%), 롯데아사히주류 IMP(6.0%)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 브랜드별로는 ‘오비맥주 카스 후레쉬’가 2645억원으로 매출액 1위를 기록했고 ‘하이트진로 하이트(629억원)’, ‘롯데아사히주류 아사히(416억원)’등의 순으로 높은 구매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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