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산학협동재단, '글로벌 스타트업 스쿨' 운영

창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단계별 교육 진행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산학협동재단과 공동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9 글로벌 스타트업 스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창업에 관심있는 대학(원)생 및 창업 희망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1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창업·투자유치·글로벌 진출 관련 기본 교육 ▲멘토링 ▲기업설명회(IR) 등 글로벌 스타트업으로의 도약에 필요한 역량 강화 노하우를 단계별로 전달한다.

기본교육 강의는 스타트업 환경 및 최신 트렌드, 비즈니스 모델 수립, IR용 사업계획서 작성 및 피칭 전략 등 사업화 단계에서 필요한 노하우와 무역실무, 온라인 마켓 활용 전략, 무역협회 스타트업 지원 사업 등 글로벌화 단계에서 알아야할 내용을 중심으로 준비됐다.

기본교육 우수팀 10팀에게는 총 5번의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또 무역협회의 스타트업 브랜치와 협력하는 액셀러레이터(AC)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박철용 무협 글로벌연수실장은 “한국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창업할 때부터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이 스타트업과 글로벌 진출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