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포스코 컨콜]철강시황 악화에도…8분기 연속 영업익 1조원(종합)

최종수정 2019.07.23 16:07 기사입력 2019.07.23 14:10

댓글쓰기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3213억원, 영업이익 1조686억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포스코가 원료가 상승 등 철강시황 악화에도 8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하반기 역시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원가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3213억원, 영업이익 1조686억원, 순이익 681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1.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4.7%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판매 증가와 트레이딩 호조 등 글로벌인프라 부문의 실적개선으로 8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철강부문은 2분기 매출액 7조4759억원, 영업이익 724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 3.0%, 영업이익 11.9% 감소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판매가격은 상승했지만, 제품 생산라인 수리로 인한 판매량 감소와 원료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원료가 상승은 3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포스코는 이날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철광석 가격은 당분간 강보합이 예상된다"며 "3분기에도 100~110달러가 유지되다 4분기 브라질 광석이 안정적으로 공급 재개되면 90달러 중반으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익성을 확보를 위해 판매가격 인상이 필수적인 만큼 포스코 역시 원료가 상승분을 판매 가격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기본적으로 원료가 상승을 판매 가격에 반영하려고 계획하고 있다"며 "자동차, 조선, 가전 등 수요 산업별로 협상을 시작한 단계로 시간은 걸리겠으나 산업별 여건을 고려해 판매 가격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원가절감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원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개선 활동인 '코스트 이노베이션 2020(CI 2020)'을 추진하고 있다"며 "연간 전체로는 실질적인 손익계산서 반영기준 2300억원 이상의 원가절감목표를 세우고 있고, 상반기 1200억원 정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포스코는 최근 불거진 안전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향후 투자계획도 설명했다. 올 들어 포스코에서 산업재해와 돌연사로 3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포스코는 "이날부터 안전혁신비상대책 태스크포스(TF)가 출범했다"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조1000억원 예산을 투자해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장비, 시설점검 등 프로세스 개선뿐 아니라 안전이 회사의 문화로 발달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체질화할 수 있는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투자 계획에 대해 "2021년까지 3년간 총 환경관련 투자는 포스코 단독으로 1조2500억원이 계획돼 있다"며 "올해만 4700억원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튬 등 신성장 사업과 관련해서도 "올 하반기 호주 필바라사와 합작하는 연산 4만t 규모의 광석리튬 상업투자를 결정해 착공할 계획"이라며 "아르헨티나에 건설 중인 리튬염호 사업 역시 8월에 데모플랜트를 착공해서 2021년 상반기에 연산 2만5000t 규모의 상업투자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화유사와 건설 중인 저장성 양극재 공장에 대해서도 "현재 시운전 중으로 8월에 최종 준공을 할 계획"이라며 "내년 2월부터 초도판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